김두두의 블로그
[22년 2nd][경제] 어른들을 위한 돈과외 본문
제목: 어른들을 위한 돈과외
저자: 안성민
출판사: RAON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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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돈 과외 - YES24
매일 카드 결제 문자가 날라오지만돈 관리는 못하고 있다면?기다렸던 월급은 통장을 스치고 간다. 더 이상 카드의 노예로 살지 말자고 다짐하고 호기롭게 카드를 잘랐지만, 결국 1년도 채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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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yes 24 링크를 따온 건 아무의미 없습니다. 첫번째로 떠있길래 갔다놓은 것 뿐입니다.)
첫번째 책을 읽은 이후로 매우 시간이 오래 지난 것 같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어제 수업이 빨리 끝나서 경제경영도서관에 가서 재테크 책을 빌리기로 했는데 뭔가 제목이 끌리길래 빌려봤다.
책은 정말 제목을 잘 지어야하는 것 같다. 나같은 사람만 보더라도 제목만 보고 고르니깐...
이 책을 읽으면서 충격 받았던 2가지가 있다면
1. 재테크가 합성어였다는 것
2. 현금 흐름 관리를 장바구니에 비유한 것
이었다. 난 정말 뭔가 새로운 걸 알거나 충격받는 게 있을 때 기분이 너무 좋다!!
그래서 이 책에서 새롭고 충격적인 것을 2가지나 알게되었기 때문에 일단 매우 만족스러웠다.
사람들이 하도 재테크 재테크 하길래 아주 오래전부터 그냥 아무의심없이 이 용어를 사용했던 나는 매우 충격받고 말았다... 나는 이게 財tech인지 전혀 인지하고 있지 못했는데, 이 책 덕에 이런 사실을 알게되었다. tech가 결합되어 있었다니... 아마 난 이 단어를 하나의 영단어로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이 사실을 부모님한테 얘기했더니 비웃음을 샀다. www
이 책은 현금 흐름 관리를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적어도 내가 느끼기엔 그렇다.) 아직 나는 월급을 받는 직장인이 아니고 지출도 그냥 쓰는대로 써서 순간 취직하고 읽고 싶어졌다. 그리고 통장을 최소 3개로 나눠서 수입계좌->생활비 계좌, 저축비 계좌, 예비비계좌, 비정기지출 계좌로 나눠서 관리하라고 했는데 초반엔 음... 귀찮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계속 읽어보니까 매우 정돈되고 클린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도 취업을 하면 이렇게 돈을 관리해야겠다.
지금 내 상황은 계좌통합관리 때문에 그냥 아무 카드 아무 통장으로나 막 쓰고 있는데 슬슬 정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긴 하다. 근데 너무 귀찮고.. 오픈뱅킹이 있기 때문에 일단 다음으로 미뤄두기로 한다.
그리고 적립식 투자 방식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었다. 나는 내일 9시에 한국주식 다 팔고 그냥 미국 금리 인상한다니까 미국 주식을 적립식으로 사야겠다. 쿼드 가입한다마냐로 말이 많은데 이 쪽 말 들어보면 이 말이 맞는 것 같고 저쪽 말 들으면 저쪽 말이 맞는 거 같아서 그냥 팔아버려야겠다. 그리고 오늘 니오도 그냥 팔았다. 하 1년전에 팔걸... 게으름은 최소한 일상에서만 피우고 계좌에서 팔 땐 빨리 팔아야지(라고 다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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